신규 확진 사흘 연속 600명대...거리두기 단계 3주간 연장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627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방역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관련된 내용들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 사흘째 600명대입니다. 627명이 됐는데요. 지난주에는 600명을 넘어서 700명, 800명대까지 가까이 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어쨌든 숫자가 관리가 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김윤] 안정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한 주 내에서도 일별 변동이 심해서 한 주 평균을 가지고 비교를 해야 되는데요. 2주 전부터 한 주에 평균 40명 정도 확진자 수가 일 평균으로 증가했었는데 이번 주는 아마 지난주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숫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고위험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줄어든 게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감염은 전보다 줄어든 모습인데요. 대신에 그러다 보니까 선행 확진자를 통해서,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가 40%를 넘었어요. 이것은 방역 차원에서 조금 힘든 부분 아닌가요? [김윤] 그러니까 방역 당국이 감염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하나는 규모가 5명에서 10명을 넘어서는 큰 규모의 집단감염. 그 이하는 적은 규모의 집단감염이 있는데 그것을 선행접촉자감염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경로 미상인데요. 과거에는 집단감염이 전체 확진자 수의 절반쯤을 차지했는데 지금은 한 30%대로 줄어들었고요. 대신 그게 줄면서 소규모의 감염이라고 할 수 있는 선행 접촉자에 의한 감염의 비중이 좀 늘어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려운 것은 역학조사를 해야 되는 건수 자체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부담이 늘어나는 게 어려운 점이 되겠습니다. [앵커] 역학조사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런 부분인데. 지금 울산의 경우에는 확산세가 가파른 편인데 말이죠. 여기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이 됐어요.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 특히 영국발 변이 같은 경우 전파력도 강한 것도 문제지만 무증상 환자가 많다면서요? [김윤] 네, 지금 이번 주에 방역 당국에서 발표한 전체 지역사회 감염 중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을 11%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10명 중 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인데요. 더 조금 심각한 것은 그 전 주에는 5%였습니다. 그러니까 2배가 늘어난 거죠. 물론 이게 정말 대표성이 있는 표본조사를 해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이냐라고 하는 데는 의문이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 속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 상황이고 이게 지역적으로는 부울경 지역에서, 특히 울산 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비율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 당국에서 도대체 부울경 지역에서 전체 감염 중에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고, 거기에 따라서 그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지역 방역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동남권을 중심으로 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xDmDzn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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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627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방역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관련된 내용들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와 함께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 사흘째 600명대입니다. 627명이 됐는데요. 지난주에는 600명을 넘어서 700명, 800명대까지 가까이 가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어쨌든 숫자가 관리가 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김윤] 안정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한 주 내에서도 일별 변동이 심해서 한 주 평균을 가지고 비교를 해야 되는데요. 2주 전부터 한 주에 평균 40명 정도 확진자 수가 일 평균으로 증가했었는데 이번 주는 아마 지난주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숫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고위험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줄어든 게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집단감염은 전보다 줄어든 모습인데요. 대신에 그러다 보니까 선행 확진자를 통해서,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사례가 40%를 넘었어요. 이것은 방역 차원에서 조금 힘든 부분 아닌가요? [김윤] 그러니까 방역 당국이 감염을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하나는 규모가 5명에서 10명을 넘어서는 큰 규모의 집단감염. 그 이하는 적은 규모의 집단감염이 있는데 그것을 선행접촉자감염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경로 미상인데요. 과거에는 집단감염이 전체 확진자 수의 절반쯤을 차지했는데 지금은 한 30%대로 줄어들었고요. 대신 그게 줄면서 소규모의 감염이라고 할 수 있는 선행 접촉자에 의한 감염의 비중이 좀 늘어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려운 것은 역학조사를 해야 되는 건수 자체가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부담이 늘어나는 게 어려운 점이 되겠습니다. [앵커] 역학조사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런 부분인데. 지금 울산의 경우에는 확산세가 가파른 편인데 말이죠. 여기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이 됐어요.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 특히 영국발 변이 같은 경우 전파력도 강한 것도 문제지만 무증상 환자가 많다면서요? [김윤] 네, 지금 이번 주에 방역 당국에서 발표한 전체 지역사회 감염 중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을 11%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10명 중 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인데요. 더 조금 심각한 것은 그 전 주에는 5%였습니다. 그러니까 2배가 늘어난 거죠. 물론 이게 정말 대표성이 있는 표본조사를 해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이냐라고 하는 데는 의문이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 속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 상황이고 이게 지역적으로는 부울경 지역에서, 특히 울산 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비율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 당국에서 도대체 부울경 지역에서 전체 감염 중에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고, 거기에 따라서 그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지역 방역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동남권을 중심으로 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xDmDzn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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