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판교신도시급 주택공급" 서울 도심 공공개발 변수는?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광수 /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변창흠표 도심 공공주도 개발 1차 후보지가 공개됐습니다. 서울 지역 4개 구 21곳에서 공공주도 개발을 추진하겠단 그림인데요. 하지만 LH 사태로 공공개발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난제도 적지 않습니다. 시장 반응 그리고 앞으로의 변수는 무엇일지,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후보지 21곳을 발표했는데요.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것입니까?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이광수] 일단 초기에 나온 후보지들은 예상이 됐던 지역들이 많고요.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건 속도가 예상치 못했습니다. 좀 빠른 측면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2월 4일에 정부가 주택공급에 대해서 새로운 방식에 대해서 발표를 한 이후로 이제 두 달 남짓 됐잖아요. 그래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모습은 사실 긍정적으로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기가 예상보다 빨랐다. 그런데 그 규모를 놓고 본다면 한 2만 5000호가 공급이 되는 거거든요. 판교신도시급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규모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광수] 규모도 사실 첫 번째 후보지로서는 규모도 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실행 여부가 관건이기는 한데 어쨌든 속도나 규모 면에서는 저희가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후보지들을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말이죠. 이 가운데서 특별히 눈에 띄는 곳이 있을까요? [이광수] 규모나 현재 상황에서 보면 제가 가장 주목하는 건 사실 영등포 지역이고요. 일단 단일 규모로 가장 큰 지역이고요. 그다음에 보시는 것처럼 공급가구도 상당해서 향후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역세권 쪽이네요. [이광수] 역세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위치도 좋고요. 사실 영등포가 굉장히 주목받는 지구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저희가 이런 지구 중에서 영등포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저층 주거단지들을 중심으로 해서 공공개발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구체적으로 이 지역이 어떤 식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는 건가요? [이광수] 아주 쉽게 이해하시면 그동안 수익성이 안 돼서, 사업성이 안 돼서 추진이 잘 안 됐는데 정부가 일종의 발주처라든가 시행사 역할을 하면서 수익성을 올려주겠다는 거거든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단 종상향을 통해서 용적률을 한 121%포인트 정도 기존 대비해서 올려주겠다. 쉽게 말하면 높게 지어주겠다는 거죠. 그래서 용적률을 한 최대 역세권 같은 경우에는 700%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뭐냐하면 이런 개발사업을 하면 기부채납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기부채납 조건을 완화하거나 안 하게 해서 사업성을 올려주는 거죠. 반면에 어떤 의무도 있냐 하면 분양가를 상대적으로 낮춰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지역을 개발하면 일반 분양을 통해서 돈을 마련해서 아파트를 짓는 형식이잖아요. 그러면 사실 분양가가 높을수록 수익성은 올라가잖아요. 그런데 반면에 정부가 시행사 역할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기존의 분양가보다 낮게, 수준은 10%포인트 더 낮을 것 같은데요. 정확히는 민간 재개발 정도 수준의 75% 정도 분양가를 예상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부분은 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fvymt3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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