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또 거짓말" vs 오세훈 "불리하니 흑색선전" / YTN by YTN news on YouTube

박영선 "오세훈 또 거짓말" vs 오세훈 "불리하니 흑색선전" / YTN
[앵커] 4·7 보궐 선거가 8일 앞두고,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이 거짓말 해명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가 땅으로 추가 보상을 받았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오세훈 후보는 투기와 무관한 본질 흐리기라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흑색선전으로 무마하려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종규 기자!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어젯밤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었죠. [기자]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으로 추가 보상을 받았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요청한 답변서를 통해 오 후보 가족이 내곡동 땅 토지 보상금으로 36억 원을 받고, 단독주택용지까지 특별 공급받았다는 점을 밝힌 겁니다. 이 과정에서 오 후보가 추가 보상은 없었다고 답한 것을 짚어내고는, 말 바꾸기와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믿을 수 없는 후보라고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추가로 더 받으신 것 있습니까?]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없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추가로 받은 거 없다고 말씀하셨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모르죠.]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또 말을 바꾸시네요.]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아니 장인 장모님이 받으셨는데, 제가 추가로 받은 게 있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SH에서 오늘 제가 답변서를 받았는데, 단독주택 용지를 특별분양 공급받았다, 추가로. 그렇게 답변이 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16년이나 지난 일들을 어떻게 다 기억하느냐고 반박했는데요. 처가 땅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남성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내곡동 땅은 상속받은 땅으로 투기가 아니라는 게 본질이라면서 그러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부각시켰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다른 정책을 펼치겠다는 박영선 후보를 향해서도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30년 된 거 다 허물고 새로 지어서 토지임대부 (주택) 30만 가구 공급하신다면서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네. 그건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1980년대식….]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지금 모순된 말씀을 하신 거고요. 그 다음에 임대차 3법 풀어야 됩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임대차 3법은 저는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그럼 그대로 유지해야 되나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그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입니다.] 토론회를 지켜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아전인수식의 반응을 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강선우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영선 후보의 준비된 민생시장 면모를 보여준 압도적 토론이었다고 호평했습니다. 반면 오 후보는 공약다운 공약을 한 건도 제시하지 못하고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서 거짓과 변명을 되풀이하며,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대로 박 후보를 향해 정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민주당은 흑색선전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박 후보는 미래로 가야 하는 데 과거에만 머물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는 것을 시민들이 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dipl3V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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