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이틀 연속 500명대 확진..."전국 동시다발 확산 비상"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넘어서 551명이 됐습니다. 백신 수급 불안 속에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데 이어 만 65세 이상, 보건교사와 항공승무원 등으로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됩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500명대 이틀 연속 이어졌네요? [류재복] 대개 요일별 발생현황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요. 주 중심이 확진환자 수가 많은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고요. 어제는 서울이 197명으로 좀 많았습니다. 수도권은 64%까지 올랐고요. 지역은 기존에 규모가 컸던 집단감염이 일어난 지역들 있죠. 부산, 충북, 전북 이런 곳이 있었고. 어제 눈에 띄는 곳은 세종시가 며칠 동안 확진환자가 없었는데 어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런 걸 보면 그동안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류재복] 전체적인 추세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8월에 2차 대유행 때 서울 수도권 확진환자 비율이 90%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있었고. 아무래도 수도권이 면적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밀집도가 높고 이동량이 많아서 한 70% 안팎을 유지해 왔는데 최근에 60%대로 떨어지면서 지역에서 감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런 양상들로 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위기감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앵커] 또 대학가를 중심으로 해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요? [류재복] 어제는 학교 중심으로 발생이 눈에 띄는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세종은 세종이라는 시가 있지만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인구들이 밀집해 있거든요. 모습을 보시면 청사를 가운데 두고 그 주변을 전부 아파트들이 둘러싸고 있고요. 그 아파트가 다 대규모 아파트이기 때문에 학교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학원은 한두 곳에 몰려 있는 그런 구조기 때문에 어제도 보면 초등학교 4곳에서 동시에 학생, 교사가 확진됐거든요. 이것이 방과후 교사를 매개로 해서 학부모들이나 학생이나 교사가 퍼져나가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요. 세종시로써는 두 자리 발생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비상이 걸렸고요. 그다음에 대학가는 신촌에 있는 대학가 그러니까 작년에도 신촌을 중심으로 해서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이 세 대학에서 동시에 확진환자가 나왔지만 신촌 거리를 매개로 한 감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제 규모가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양상이 비슷합니다. 서강대에서 지난달 25일에 확진자가 나오고 서강대는 지금까지 8명이 나왔고요. 이화여대는 지난달 30일에 나왔고 연세대는 지난달 27일에 나왔습니다. 세 대학의 감염 학생들이 신촌거리를, 왜냐하면 신촌거리가 워낙 밀집된 지역이니까요. 고리로 감염이 퍼졌느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확진환자의 규모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커질 수 있고요. 이 대학들은 지금 다 이달 초까지는 전부 대면수업을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전환한 상태고요. 한양대에서도 2명이 나왔습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보면 방역당국에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2QY8zzB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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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넘어서 551명이 됐습니다. 백신 수급 불안 속에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데 이어 만 65세 이상, 보건교사와 항공승무원 등으로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됩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500명대 이틀 연속 이어졌네요? [류재복] 대개 요일별 발생현황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요. 주 중심이 확진환자 수가 많은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고요. 어제는 서울이 197명으로 좀 많았습니다. 수도권은 64%까지 올랐고요. 지역은 기존에 규모가 컸던 집단감염이 일어난 지역들 있죠. 부산, 충북, 전북 이런 곳이 있었고. 어제 눈에 띄는 곳은 세종시가 며칠 동안 확진환자가 없었는데 어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런 걸 보면 그동안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비수도권 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류재복] 전체적인 추세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8월에 2차 대유행 때 서울 수도권 확진환자 비율이 90%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있었고. 아무래도 수도권이 면적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밀집도가 높고 이동량이 많아서 한 70% 안팎을 유지해 왔는데 최근에 60%대로 떨어지면서 지역에서 감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런 양상들로 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위기감은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앵커] 또 대학가를 중심으로 해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요? [류재복] 어제는 학교 중심으로 발생이 눈에 띄는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세종은 세종이라는 시가 있지만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인구들이 밀집해 있거든요. 모습을 보시면 청사를 가운데 두고 그 주변을 전부 아파트들이 둘러싸고 있고요. 그 아파트가 다 대규모 아파트이기 때문에 학교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학원은 한두 곳에 몰려 있는 그런 구조기 때문에 어제도 보면 초등학교 4곳에서 동시에 학생, 교사가 확진됐거든요. 이것이 방과후 교사를 매개로 해서 학부모들이나 학생이나 교사가 퍼져나가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요. 세종시로써는 두 자리 발생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에 비상이 걸렸고요. 그다음에 대학가는 신촌에 있는 대학가 그러니까 작년에도 신촌을 중심으로 해서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이 세 대학에서 동시에 확진환자가 나왔지만 신촌 거리를 매개로 한 감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제 규모가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양상이 비슷합니다. 서강대에서 지난달 25일에 확진자가 나오고 서강대는 지금까지 8명이 나왔고요. 이화여대는 지난달 30일에 나왔고 연세대는 지난달 27일에 나왔습니다. 세 대학의 감염 학생들이 신촌거리를, 왜냐하면 신촌거리가 워낙 밀집된 지역이니까요. 고리로 감염이 퍼졌느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확진환자의 규모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커질 수 있고요. 이 대학들은 지금 다 이달 초까지는 전부 대면수업을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전환한 상태고요. 한양대에서도 2명이 나왔습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보면 방역당국에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2QY8zzB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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