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월 31일) / YTN by YTN news on YouTube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3월 31일) / YTN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3월 마지막 날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91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는 15명입니다. 어제는 두 분의 환자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가 총 7만 9000여 건 이루어졌습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약 4만 4000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3만 5000건을 검사하였습니다. 의료체계 대응 여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610병상 그리고 준중환자, 중등증, 경증 환자를 위한 여유 병상은 약 1만 병상입니다.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없습니다. 어린이집 방역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3월 26일까지 전국 360여 개의 어린이집에서 48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수도권 어린이집 170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4월 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 검사를 하거나 근무 시간을 조정하여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도 2분기에 실시합니다. 장애아를 돌보고 있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는 4월부터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전체 보육 교직원은 6월부터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백신 접종을 받은 교직원은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유급휴가나 병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 시기 조정, 대체교사 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교회 등 종교시설의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3월 27일까지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총 47건으로 환자 수는 1700여 명입니다. 2월 이후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3월 중순 이후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증상이 있었음에도 예배 등 종교 행사에 참여한 교인을 통해 다른 교인들에게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교인 간 식사, 소모임, 교회 내 카페 이용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4월에는 부활절과 라마단 기간이, 5월에는 부처님오신날 등 종교계의 주요 의례가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의 모 교회의 경우, 평소 지정좌석제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있어 지난 3월 8일 1명의 교인이 확진이 되었지만 7000명에 달하는 교인 중에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면서 종교 활동이 가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종교계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4월 11일까지 방역수칙이 실제 종교행사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지속 점검할 예정입니다. 종교인들께서는 우리 사회를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 타에 모범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미각이나 후각에 이상이 있는 경우 예배나 모임 등에 참석하지 마시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정규 예배 이외의 소모임은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학업 및 교습소의 방역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수도권 특별방역기간 동안 수도권의 교육청...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2QTNtlZ ▶ 제보 하기 : https://ift.tt/3cwZw1d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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