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55명...정부, 오늘 '거리 두기' 조정 발표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병원과 교회, 직장 등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된 내용 김윤 서울대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355명, 확진자 수가 지난 27일에 559명까지 올라갔었는데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게 추세를 반영하는 건지 아니면 주말이어서 검사 인원이 줄어서 그런 건지 판단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김윤] 오늘 발표된 어제 확진자 수는 주말 효과가 있는 것 같고요. 검사량이 한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500명대로 올라섰다가 지금 떨어지는 숫자는 IM선교회발 감염을 들어내면 저번 반적으로 400명대 초반, 300명대 후반의 확진자 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지금 300명 또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주에 500명대까지 올라갔었는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9일) : 현재 금주 들어서의 환자 발생 양태가 상당히 해석이 어렵기에 증가하는 추이를 보고 있어서 이 부분들이 일시적인 증가추이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지금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인지에 대한 판단들이 필요합니다. 일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서 이 판단을 가지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결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일단 당장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 증가세가 꺾인 건지 아닌 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 당국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건지 이것은 오늘 오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 나올 것 같아요. [김윤] 그렇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정부가 설정하는 단계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국민들이 얼마나 호응하고 참여해 주시느냐가 중요한데요. 현재 상황은 거리두기 단계는 계속 2.5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오래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감으로 인해서 참여도가 좀 떨어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동량도 늘고 모임도 좀 많아지고 이런 상황이라 국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준에 맞춰서 조정을 하는 게 저는 맞지 않을까 싶고 구체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2.5단계를 2단계로 낮추는 조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면서 2.5단계를 2단계로 낮추는 게 좋지 않을까. 만약에 낮추기 어렵다고 하면 9시까지 되어 있는 영업금지의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해서 10시 정도까지로 연장하는 게 가장 보수적으로는 현재 정부가 취해야 될 조치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일주일간의 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 400명대거든요. 그렇다면 이걸로만 놓고 봐서는 지금 2.5단계에 해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을 일단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 되겠죠? [김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지난주에 발생한 확진자 수의 상당수가, 368명 정도의 숫자가 단일 사건인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 증가분을 걷어내고 보면 전반적으로 전체 숫자는 400...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2MD3HO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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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병원과 교회, 직장 등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된 내용 김윤 서울대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355명, 확진자 수가 지난 27일에 559명까지 올라갔었는데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게 추세를 반영하는 건지 아니면 주말이어서 검사 인원이 줄어서 그런 건지 판단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김윤] 오늘 발표된 어제 확진자 수는 주말 효과가 있는 것 같고요. 검사량이 한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500명대로 올라섰다가 지금 떨어지는 숫자는 IM선교회발 감염을 들어내면 저번 반적으로 400명대 초반, 300명대 후반의 확진자 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지금 300명 또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주에 500명대까지 올라갔었는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9일) : 현재 금주 들어서의 환자 발생 양태가 상당히 해석이 어렵기에 증가하는 추이를 보고 있어서 이 부분들이 일시적인 증가추이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지금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인지에 대한 판단들이 필요합니다. 일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보서 이 판단을 가지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결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일단 당장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 증가세가 꺾인 건지 아닌 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 당국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건지 이것은 오늘 오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 나올 것 같아요. [김윤] 그렇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는 정부가 설정하는 단계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국민들이 얼마나 호응하고 참여해 주시느냐가 중요한데요. 현재 상황은 거리두기 단계는 계속 2.5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오래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감으로 인해서 참여도가 좀 떨어지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동량도 늘고 모임도 좀 많아지고 이런 상황이라 국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준에 맞춰서 조정을 하는 게 저는 맞지 않을까 싶고 구체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2.5단계를 2단계로 낮추는 조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면서 2.5단계를 2단계로 낮추는 게 좋지 않을까. 만약에 낮추기 어렵다고 하면 9시까지 되어 있는 영업금지의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해서 10시 정도까지로 연장하는 게 가장 보수적으로는 현재 정부가 취해야 될 조치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일주일간의 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 400명대거든요. 그렇다면 이걸로만 놓고 봐서는 지금 2.5단계에 해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을 일단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 되겠죠? [김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지난주에 발생한 확진자 수의 상당수가, 368명 정도의 숫자가 단일 사건인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 증가분을 걷어내고 보면 전반적으로 전체 숫자는 400...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2MD3HO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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