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12월 30일) / YTN by YTN news on YouTube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12월 30일) / YTN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30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050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07명입니다. 어제 스무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000명 내외의 환자 발생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벽한 증가 추이는 억제하고는 있으나 뚜렷하게 감소하는 상황은 아니라 지속 유지되는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길고 지난한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점, 방역당국자로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도 약 10만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지며 대규모 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어제 약 6만여 명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어제 약 4만여 명을 검사하였고 현재까지 약 59만 명을 검사하여 1567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의 성과가 큰 만큼 운영기간을 기존 1월 3일에서 2주 더 연장할 예정입니다.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병상을 확충하고 배정과 운영을 효율화하여 수도권의 1일 이상 대기자는 크게 감소하여 현재 23명이 대기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생활치료센터는 6700여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2000여 병상이 가용하며 총 8700여 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현재 전국 217병상, 수도권 120병상이 가용한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고 있는 병상은 현재 562병상을 보유하고 207병상이 가용합니다. 전담 치료 병상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의료기관 자율신고에 의해 운영하던 중환자 병상은 12월 31일까지만 모니터링하며 이후 전담 치료병상만으로 관리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요양병원 시설에 대한 집단감염 대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요양병원 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어제까지 약 6000여 기관, 약 20만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30명의 환자를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집단감염 발생 이후 현장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역학조사와 환자 분류, 의료자원 동원을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중수본 내에 긴급현장대응팀 3개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요양병원과 시설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방대본 현장대응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고령자가 많고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시설은 초기에 빠른 계획과 조치가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개입하여 지자체와 해당 병원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 미소들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대응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180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하여 이 가운데 143명을 전원조치하였고 현재 37명의 감염 환자가 남아 있으며 비확진자는 246명을 전원조치하여 92명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이들 129명에 대해 클린존, 오염존 등으로 구분하고 병원 내에서 동일 집단 관리를 하고 있으나 감염 관리가 적절히 되지 못하고 감염이 확산되는 문제가 우려되었습니다. 이에 해당병원에 남아 있는 37명의 확진자는 모두 전원시킬 계획이며 비확진자 92명은 병원에서 계속 관리하되 이를 위한 의료인력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7WvWiY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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