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1,050명...요양병원·교도소 집단 감염 '비상'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 화상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800명에 육박하면서 4차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이처럼 매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의 상황이 향후의 큰 흐름을 가를 것으로 보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상전화로 이대목동병원의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천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틀째 1000명 안팎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지금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건가요? [천은미] 2.5단계 플러스 알파지만 또 5인 이상 모임, 집합금지가 됐지만 크게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는 그런 한계도 있고 또한 사회생활 속에 40~50대 사회생활 과정에서 감염이 되는 전파력이 가정이나 요양병원 같은 곳으로 지금 전파가 되고 있습니다. 소모임은 지금 제한되고 있지만 일상적인 직장생활을 통한 지역사회 내 감염이 지금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이러한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사망자도 어제는 20명, 그 전날은 40명이 나왔는데요. 여기에 위중증 환자도 300명을 넘었고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봐야 되겠죠? [천은미] 지금 요양원, 요양병원 이런 취약계층에서 병상이 없이 진단 자체도 늦어지고 있고 진단 후에도 병상을 대기하다가 사망을 하십니다.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증상이 발발한 후 일주일이 되면 패혈증이나 급성호흡부전으로 발전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초기에 진단이 늦어지고 이미 발견 당시에 중증으로 가 있거나 병상 대기 중에 사망하거나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의료체계가 지금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요양병원의 코호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진단 시에 바로 입원을 할 수 있게 병상을 확보해야 되는데 병상 확보뿐 아니라 의료진도 지금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 당국에서는 이 점에 대해서 확실하게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제 하루 검사건수는 6만 1000여 건이었고요. 이 가운데 1050명이 확진됐으니까 양성률로 따지면 1.7%입니다. 이번에 3차 대유행의 초기단계에서는 양성률이 2~3%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는데요. 이것만 보면 확산세가 초기보다는 누그러진 게 아니냐, 이렇게 추측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천은미] 초기보다 검사를 많이 합니다. 일반적인 무증상 감염 선별진료소 검사건수가 늘었기 때문에 양성률이 준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망자가 11월까지는 1.8, 한 자리수였습니다. 그런데 12월 한 달 만에 10배가 증가했습니다. 그것은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것은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걸려 있고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있기 때문에 양성률 자체만 가지고 지금 이것이 방역이 조절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지적해 주셨습니다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해서 코호트 격리, 그러니까 동일집단격리를 하고는 있지만 계속 확진자는 늘고 있고 또 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pD0FYf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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