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가 강도다" 한밤중 편의점 '공포의 흉기 난동' / YTN by YTN news on YouTube

[단독] "내가 강도다" 한밤중 편의점 '공포의 흉기 난동' / YTN
[앵커] 경기도 부천의 한 편의점에서 한밤중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다짜고짜 자신이 강도라면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고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편의점. 자정이 가까운 시각, 한 남성이 아르바이트생을 붙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밖으로 끌고 나옵니다. 잠시 서 있는가 싶더니 바깥 테이블에 앉아있던 일행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돌진해 흉기를 휘두릅니다. 눈 깜짝할 사이 흉기에 맞은 남성은 팔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 내 옆에 있는 친구하고 눈을 마주친 거 같아요. 손을 번쩍 드는데 큰 흉기가 들려있는 거예요.] 막아서는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를 떨어뜨린 가해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갑니다. 이곳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가해 남성은 그대로 70여 m를 달아났습니다. 이후 피해 일행과 10여 분 동안 추격전이 벌어졌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서야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피해자 : 나는 앉아있어서 공격을 당한 거고…. 내 친구도 있었지만,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A 씨는 편의점에 들어가 다짜고짜 자신이 강도라고 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외에 당시 편의점 바깥에 앉아있던 손님은 네다섯 명. 많은 인명 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본인도 정확한 경위 진술은 안 되고 있고요. 정신없이 그랬다는 취지고 정확한 동기나 이런 것들은….] A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정신 질환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ift.tt/32FHt2t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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