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연기 전격 거론...美 2분기 성장률 (연율) -32.9% / YTN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선을 연기하는 방안을 전격 거론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별로 도입하고 있는 우편투표제가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최악의 2분기 성장률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대선 연기 가능성, 어디서 처음 나온 얘기인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정확한 워딩을 우리 말로 옮겨보면요. "우편투표로 선거를 치르면 2020년 대선은 역사상 가장 부정확하고 사기성이 짙은 선거가 될 것이다." "미국에 엄청난 망신이 될 것이다." "유권자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뤄?"라고 물었습니다. 영어 표현 그대로를 보면 "선거를 미뤄?"인데, "미루는 게 어떤가?" 혹은 "미뤄야 하는 건가?"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접촉을 줄이기 위해 우편투표를 도입하는 주들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우편투표가 늘수록 투표에 소극적이었던 흑인 등과 젊은층의 참여가 늘면서 판세가 불리해질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글을 올린 뒤에 브리핑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여기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요? [기자] 네, 오늘 아침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이 열렸는데요. 질의 응답 시간에서 대선 관련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의 취지를 물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대선 연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선거를 치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 투표의 문제들이 드러나고 결국 결과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황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편투표를 하면) 그런 상황이 올 것입니다. 상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방식에 대해 민주당은 찬성하고 공화당은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편투표로 선거를 진행하게 되면 미국에 부당한 일이고, 미국은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는 기존의 방식대로 제대로 치러야 오류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연기를 원하는 데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도 무관치 않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백신 일정표를 보면 그렇게 분석됩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백신 후보 3개가 나란히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올가을, 구체적으로 11월쯤 1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10월의 이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11월이나 12월이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백신이 미국민에게 공급되기 시작하면, 경기 회복과 학교 정상화 등을 더욱 빠르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대선과도 직결된 문제입니다. 백신 성과가 있으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대선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큰 변수입니다. [앵커] 대선 연기의 현실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대선 연기를 결정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대통령이 아니라 의회에 있는데요. 야당인 민주당은 대선 패배 두려움에 따른 돌발 제안이라고 비판하며, 날짜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못 박았습니다. 때문에 현재로는 현실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fncY5P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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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선을 연기하는 방안을 전격 거론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별로 도입하고 있는 우편투표제가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최악의 2분기 성장률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대선 연기 가능성, 어디서 처음 나온 얘기인가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정확한 워딩을 우리 말로 옮겨보면요. "우편투표로 선거를 치르면 2020년 대선은 역사상 가장 부정확하고 사기성이 짙은 선거가 될 것이다." "미국에 엄청난 망신이 될 것이다." "유권자들이 올바른 방식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뤄?"라고 물었습니다. 영어 표현 그대로를 보면 "선거를 미뤄?"인데, "미루는 게 어떤가?" 혹은 "미뤄야 하는 건가?"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접촉을 줄이기 위해 우편투표를 도입하는 주들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우편투표가 늘수록 투표에 소극적이었던 흑인 등과 젊은층의 참여가 늘면서 판세가 불리해질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글을 올린 뒤에 브리핑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여기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요? [기자] 네, 오늘 아침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이 열렸는데요. 질의 응답 시간에서 대선 관련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의 취지를 물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대선 연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선거를 치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 투표의 문제들이 드러나고 결국 결과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황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편투표를 하면) 그런 상황이 올 것입니다. 상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방식에 대해 민주당은 찬성하고 공화당은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편투표로 선거를 진행하게 되면 미국에 부당한 일이고, 미국은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는 기존의 방식대로 제대로 치러야 오류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연기를 원하는 데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도 무관치 않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백신 일정표를 보면 그렇게 분석됩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백신 후보 3개가 나란히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올가을, 구체적으로 11월쯤 1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10월의 이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11월이나 12월이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백신이 미국민에게 공급되기 시작하면, 경기 회복과 학교 정상화 등을 더욱 빠르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대선과도 직결된 문제입니다. 백신 성과가 있으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대선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큰 변수입니다. [앵커] 대선 연기의 현실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대선 연기를 결정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대통령이 아니라 의회에 있는데요. 야당인 민주당은 대선 패배 두려움에 따른 돌발 제안이라고 비판하며, 날짜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못 박았습니다. 때문에 현재로는 현실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fncY5P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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