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日, 수출 규제 1년 평가..."G7 韓 참여 반대" 나선 속내는?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하종문 /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무역보복을 단행한 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한일 갈등은 여전하고 또 최근에는 미국의 G7 확대개편 뜻에 대해 일본이 노골적인 반대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죠. 이런 일본 정부의 태도, 어떻게 봐야 할지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와 함께 한일관계 전망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일방적으로 수출 규체를 단행했고 또 여기에 우리는 불매운동으로 맞대응을 해 왔었는데 지난 1년 동안 반일감정이 가장 표출됐던 분야가 아무래도 여행, 관광업계 쪽이죠? [하종문] 그렇습니다. 수출 규제는 일본 입장에서 외교 전환에 대해서 경제라고 하는 수단을 동원해서 보복을 했다는 측면에서 일본의 속 좁은 측면들을 보여줬었고요. 오히려 우리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직접적으로 본인이 일본과 접촉하게 되는 여행과 관광 쪽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고 그런 측면들이 일본을 압박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보면 2018년에는 우리가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한 753만 명이 됐다고 하는데. 작년,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이게 거의 26%가 감소했다고 하거든요. 저희가 그래프로 준비했는데요. 2019년 상반기 400만 명, 이때는 일본의 무역보복조치가 나오기 전이니까 400만 명 정도가 일반을 방문했었는데. 그 조치 이후에 하반기는 160만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가장 표출할 수 있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표출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봐야 되겠죠? [하종문] 그렇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라고 하는 사실은 그런 면에서는 가장 일본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자극했던 건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제에 대한 인식이었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일본을 직접적으로 성토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마는 오히려 일본 관광이라든지 일본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줄이면서 일본 정부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민감정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보여줬었고요. 그러니까 하반기에 26% 정도가 감소했다고 하지만 이건 전체적인 숫자일 테니까 사실상 하반기만 따진다면 거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셈이었고요. 이런 여러 가지 일련의 사태들이 사실은 이 문제가 지금 1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오히려 수출규제도 계속되고 있고 일본에 대한 우리의 국민감정도 그렇게 호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죠. 사실 이런 여행, 관광업계의 보이콧은 우리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이런 반감을 표시해줬습니다. 그중에서 또 가장 화제가 됐던 게 유니클로라는 회사인데요. 불매운동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초반만 해도 유니클로 업체 측에서 상당히 큰소리를 쳤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하종문] 그렇습니다. 사실 유니클로 같은 경우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의류의 소비 부분이었고 이게 무슨 사치품도 아니었으니까 유니클로의 임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실은 한국을 굉장히 얕잡아보는 그런 인식도 저변에 있었다고 판단이 되고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매장 수도 전체적으로 한 12개 정도가 줄었다고 하는 게 확인이 되고 더더군다나 한국은 유니클로에 굉장히 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8dyeZz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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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하종문 /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무역보복을 단행한 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한일 갈등은 여전하고 또 최근에는 미국의 G7 확대개편 뜻에 대해 일본이 노골적인 반대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죠. 이런 일본 정부의 태도, 어떻게 봐야 할지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와 함께 한일관계 전망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7월 일본이 일방적으로 수출 규체를 단행했고 또 여기에 우리는 불매운동으로 맞대응을 해 왔었는데 지난 1년 동안 반일감정이 가장 표출됐던 분야가 아무래도 여행, 관광업계 쪽이죠? [하종문] 그렇습니다. 수출 규제는 일본 입장에서 외교 전환에 대해서 경제라고 하는 수단을 동원해서 보복을 했다는 측면에서 일본의 속 좁은 측면들을 보여줬었고요. 오히려 우리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직접적으로 본인이 일본과 접촉하게 되는 여행과 관광 쪽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고 그런 측면들이 일본을 압박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보면 2018년에는 우리가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한 753만 명이 됐다고 하는데. 작년,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이게 거의 26%가 감소했다고 하거든요. 저희가 그래프로 준비했는데요. 2019년 상반기 400만 명, 이때는 일본의 무역보복조치가 나오기 전이니까 400만 명 정도가 일반을 방문했었는데. 그 조치 이후에 하반기는 160만 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가장 표출할 수 있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표출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봐야 되겠죠? [하종문] 그렇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라고 하는 사실은 그런 면에서는 가장 일본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자극했던 건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제에 대한 인식이었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일본을 직접적으로 성토하는 측면도 있었습니다마는 오히려 일본 관광이라든지 일본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줄이면서 일본 정부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민감정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보여줬었고요. 그러니까 하반기에 26% 정도가 감소했다고 하지만 이건 전체적인 숫자일 테니까 사실상 하반기만 따진다면 거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셈이었고요. 이런 여러 가지 일련의 사태들이 사실은 이 문제가 지금 1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오히려 수출규제도 계속되고 있고 일본에 대한 우리의 국민감정도 그렇게 호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죠. 사실 이런 여행, 관광업계의 보이콧은 우리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이런 반감을 표시해줬습니다. 그중에서 또 가장 화제가 됐던 게 유니클로라는 회사인데요. 불매운동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초반만 해도 유니클로 업체 측에서 상당히 큰소리를 쳤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하종문] 그렇습니다. 사실 유니클로 같은 경우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의류의 소비 부분이었고 이게 무슨 사치품도 아니었으니까 유니클로의 임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실은 한국을 굉장히 얕잡아보는 그런 인식도 저변에 있었다고 판단이 되고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매장 수도 전체적으로 한 12개 정도가 줄었다고 하는 게 확인이 되고 더더군다나 한국은 유니클로에 굉장히 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ift.tt/38dyeZz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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